내돈내산 알파스캔 27인치 QHD 게이밍 모니터 AOC Q27G2 살펴보기,

알파스캔 AOC 2777을 집에서 플스용으로 사용하다가
회사에서 지급해준 모니터가 너무 오래되기도 하고, 어둡기도 하여 회사에 들고가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업무용으로 한 2년 잘 써먹었나?

프로젝트 철수하고 집에 들고 오다 주차장 바닥에 제대로 갈아서 액정에 기스가...ㅠㅠ
아니... 일할 때 내꺼 쓰는 것도 억울할 판에 바닥에 갈다니 이게 무슨 말이란 말이오..

그래서 결국은 QHD 모니터로 새로 구매했다는 웃픈 이야기...

그래서! 오늘 준비한 포스팅은

알파스캔 27인치 QHD 게이밍 모니터 AOC Q27G2 살펴보기,

... 입니다 ㅠㅠ


전에 사용하던 2777도 마음에 들긴 했다만, 이동할 때 너무 무겁기도 하고
업무상 소스코드를 많이 봐야해서 FHD보다 해상도가 더 좋은 QHD 모델을 알아봤다.
생각 같아서는 UHD로 가고 싶었지만 그건 너무 부담되는 가격대라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여 QHD로 결정.

삼성이나 LG로도 알아봤지만 2444 쓸 때부터 알파스캔에 만족하며 사용했던터라 이번에도 알파스캔으로 정했고,
가격대도 20~30선에서 알아보다 Q27G2가 최종 모델로 선정되었다.

게임도 안 하면서 게이밍모니터는 뭥미 -_-;

구성은 단촐하게 모니터, 스탠드, HDMI 케이블, 파워케이블, 프로그램 설치 CD..
요즘 시대에 CD라니.. 어차피 ODD도 없어 쓰지도 못한다..
어차피 소프트웨어는 알파스캔 홈페이지에서도 다운 받을 수 있다.

FHD 쓰다 QHD로 넘어오니 광활하다.
좌우에 남는 여백 보소?
게이밍 모니터라 베젤이나 스탠드에 레드스티치로 포인트가 있다.
호불호 갈릴 디자인이지만 나는 극호호호호호호 -ㅅ-)

후면은 전면대비 더더더더더더 스티치가 강조되었지만,
어차피 뒷면은 볼 일이 거의 없으므로 패스!

단자는 HDMI*2, display port, audio output, 전원 이렇게 있다.
아답터가 따로 외부에 나와있는게 아니라 본체에 파워케이블만 꽂으면 되어 오히려 더욱 깔끔하다.

각도 조절은 틸트, 피벗, 스위블을 지원한다.
피벗 지원하지 않는 모니터들도 많아 그런 경우에는 스탠드를 따로 구매해야 하지만,
Q27G2 모니터는 따로 스탠드를 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다.

모니터 5시 방향에는 물리버튼으로 모니터 설정 버튼들이 있다.
터치식 버튼이 보기에는 깔끔하지만 막상 사용할 때는 은근 불편한데 이 모니터는 물리버튼이라 마음에 든다.

게이밍 모니터이기 때문에 모니터의 메뉴진입을 통한 설정이나
알파스캔에서 지원해주는 소프트웨어 설치를 통해 더욱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지만,
나는 게임을 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그런 기능까진 자세히 찾아보지 않았다.

직전에 사용하던 AOC 2777에 비해
1. 해상도 좋고
2. 밝기가 밝고
3. 가볍다.
프로젝트 이동할 때마다 무거워서 오래 들면 힘들었는데 가벼우니 확실히 좋다.
4. 그리고 베젤 및 스탠드가 무광이라 좋다.
기존은 하이그로시라... 기스에 취약.. 너무 취약..
아니 프로젝트 하나만 끝나면 굵어도 너무 굵은 기스가 몇개씩 생겨있다.
차 공조기도 하이그로시라 지문과 먼지의 압박이..
아 하이그로시 너무 싫어;;;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대에
27인치 QHD모니터를 원한다면 알파스캔 Q27G2도 괜찮은 후보같다.
써보니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기도 하고.


오늘의 포스팅도 끗!


iPhone 12 Pro
by_zukistyle,



이 포스팅은 업체에서 제공받은게 아닌,
돈 주고 산 제품을 주관적으로 작성한 사용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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