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한 2년정도 타니 슬슬 질리기도 하고,
구형이라 너무 밋밋한 것 같아 약간 꾸며보기로 했다.
차량 구입 전부터 흰색 차량에는 검정색 휠이 이쁘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마침 휠에 백화현상도 있고하니 자가로 도색하기로 하고
3M 상온착색제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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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으로 인해) 상온착색제 구입하고 1년 반만에 도색하는 -_ -;;
3M 상온착색제를 이용한 아반떼XD 휠 자가 도색하기,
(휠 야매 자가 도색하기)
오동통한 앞태의 아반떼 XD
오늘은 휠과 그릴도 같이 도색 예정이다.
번호판은 당연히 합성;
오늘의 도색대상 사제 알루미늄 휠.
차를 구입할 때부터 부착되어 있던 휠인데 참 안 이쁘다.
백화현상도 심하고 주차하다 긁어먹은 곳도 많아서 총체적 난국;
정석은 바퀴를 떼서 깨끗하게 세척 후,
사포로 표면을 갈아내고 상온착색제 투척이지만
귀찮으니까 떼지않고 그냥하기로 했다.
야매니까 - _-
휠을 사포로 대충 박박 문질러서 먼지를 제거해주고,
디스크 보호차 신문지를 휠 안쪽에 쑤셔 넣었다.
휠 안쪽 표면에도 뿌릴 예정이니 디스크만 감싸줬다.
그리고 휀다와 범퍼, 문짝에도 신문지로 마스킹 처리.
주차장이니 바닥에도 신문지를 깔고 휠에 얇게 도포해줬다.
10~15분 뒤 다시 도포,
10~15분 뒤 다시 도포 순서로 진행했고,
한 4번정도 반복하여 작업했다.
타이어는 어차피 검은색이고,
주행하다보면 알아서 떨어진다고 하길래 타이어에는 마스킹을 따로하진 않았다.
상온 착색되는 스프레이라 열처리를 따로 해주지 않아도 단시간내에 잘 마른다.
휠이 마르는 동안에 본네트에서 그릴을 제거했다.
6군데의 볼트, 너트를 제거해줘야 한다.
오른쪽 세번째 너트는 녹이 슬어서 너무 안 빠지더라.
결국 힘으로 했더니 그릴의 플라스틱이 깨졌다.
어차피 체결부위는 5군데나 더 있기 때문에 상관 없다 -_ -;
그릴 제거 후, 바닥에 신문지를 놓고 사포로 열심히 문질러줬다.
사실 그냥 뿌려도 되는데,
은색으로 코팅 되어있는 부분에 먼지가 눌러붙어있기에
칠하고 나서도 먼지 눌러붙은 티가 날까봐 그냥 냅다 문지름;;
여기도 휠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얇게 도포 후
10~15분 뒤 도포,
다시 10~15분 뒤 도포 코스로 진행했다.
기존의 철제 플레이트가 붙어있던 번호판을 떼고,
슈퍼드리프트 N Plate Type-s로 바꿔줬다.
전 차주가 중고차 매매상에서 샀는지
번호판 뒷면에 차량 모델과 연식이 써져있다.
내 차는 아반떼XD 2000년식이다.
기존 플레이트 때문에 범퍼에 녹이 묻어있었지만;
대충 닦아봤는데도 안 지워지니 나중에 제대로 지우기로 하고 그냥 체결 ; ㅁ;)/
도색이 완료된 그릴도 다시 붙여줬다.
오오!!! 이뻐!!! 맘에 들어!!!!
휠의 건조도 완료 되어서 신문지를 제거해줬다.
전의 그 우중충한 은색 휠보다 훨씬 낫다.
휠 4짝, 그릴 1개에 5,800원짜리 상온착색제를 1통하고 1/3통을 더 썼다.
얇게 뿌렸으면 1통으로도 충분했겠지만 덧칠 하다보니 좀 많이 썼네;
연식은 오래됐지만 잔고장 없고 잘 굴러가니 정 붙이고 더 타야지!
우중충한 계기판을 바꾸고 싶기 때문에 - _-;
자동차 DIY 다음 포스팅은 아무래도 계기판 변경이 되지 않을까 싶다.
(노티나는 우드그레인도 도색하고 싶...)
iPhone 6
by_zuki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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