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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XD 원효대교 남단 (길거리) 도색 후기,

by 단팥죽빵 201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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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있어서 급하게 주차를 하다가 벽에 뒷범퍼를 제대로 긁었다.

피곤하기도 했고, 얼른 들어갈 생각에 아무생각 없이 악셀을 밟은게 화근이었다.

아무리 오래된 차라지만 상처가 생기면 신경 쓰이는 법.


뒷범퍼 도색을 위해 검색해보니 싼 곳들도 1판에 15만원씩 하더라.

요즘 가뜩이나 돈 들어갈 곳도 많은데 15만원은 솔직히 좀 무리고..

그냥 다니자니 볼때마다 짜증나서 이것도 무리고...해서

길거리도색을 하기로 결정!


검색해보니 원효대교 남단의 장인님 실력이 좋다고 하네?

그래서 준비한 특집.



아반떼XD 원효대교 남단 (길거리) 도색 후기,






벽에 제대로 긁었더니 이모양 이꼴이다.

약간이지만 휀다도 먹었고, 범퍼는 아래까지 긁혔다.

안 깨진게 다행이다.


이 날 일진이 아주 더러웠... ㅜㅜ









원효대교 도색가게로 가서 말씀드리니 작업소요시간은 3~40분이라고 하셨다.

공구와 도료들이 가득찬 차량.











먼저 그라인더로 패인 곳과 긁힌 도장을 갈아준다.

자동차 번호판과 아저씨 얼굴은

초상권이 있는 관계로 모자이크를 해주는 센스.











얼룩덜룩 웨더링을 한 흰둥이 (응?!)

이 정도 부위가 전부 벽에 긁힌 셈이다.

참 넓게도 긁었네 - _-;;










갈아낸 부분에 퍼티를 처발처발.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퍼티도 금방 마르더라.










마스킹을 하고, 도색 개시. 손상된 휀다까지 같이 도색 중이다.

휀다 먹은 부분을 손 보려면 차에 구멍 뚫어야 하는데 

구멍까지 뚫기는 싫어서 그냥 두기로 했다.








짜잔!! 흰둥이 범퍼가 부활했습니다 ^0^)/

가까이서 보면 좀 까실까실해서 티가 나지만... 멀리서 보면 깨끗하다.


사장님께서 당일에는 도색 부위에 손 대지도 말고 세차는 하지 말라고 하셨다.

완벽하게 마르기 전에 이동했더니 검은색 먼지들이 달라붙어서 말라버렸지만..

크게 티가 나지 않는 관계로 신경끄기로 했다.


4만원에 이정도 퀄리티라면 나쁘진 않은 듯 싶다.

무엇보다 일단 긁힌 부위가 보이지않아,

스트레스를 덜 받아도 된다는 점이 젤 만족스럽다 - _-;;

뭐든지 자기만족이 중요하니까. ㅎㅎ



Sony NEX-5R / 16-50mm

by_zuki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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