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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XD 배터리 자가 교체기,

by 단팥죽빵 201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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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시동이 한번에 안 걸린다던가 하는 그런 일은 없었건만,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 얼마 전에 시동이 안 걸리는 일이 발생했다.


급하게 차를 써야했던지라 결국 긴급출동 부름 ㅠㅠ

보험들고 첨으로 긴급출동 불러봤네..


오셔서 5분도 안 되어 처리 해 주시더라.

30분 이상 시동 걸으라는 말과 함께.



그리고 이틀 뒤, 여자친구네 김치 옮겨주러 갔는데

김치 싣자마자 시동 안 걸림;;

그래서 또 부름 - _-;



그리고 또 그 다음날, 차 끌고 나갔는데 잠깐 차 세웠다가 다시 시동 걸었더니 안 걸림!!!

아악!!!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ㄱ!!!!!

결국 또 부름 - _-;;;;


무려 일주일 새 3번의 긴급출동을 부르고 결국 배터리 교체하기로 맘 먹었다.

내 차에 달려있는 배터리는 06년에 생산된 배터리라고 하시더라.

8년 썼으면 갈아줄 때 됐다 ;ㅁ;



참고로 긴급출동 아저씨가 교체해 줄 때는 12만원.

없는 살림에 공임비라도 아껴야지.





일단 온라인에서 배터리 주문.

내 차에는 60L이 들어가지만, 이번엔 80L로 주문했다.

찾아보니 80L도 맞긴 하지만 더 무거워서 연비가 떨어진다고 하더라.

그래도 용량 크니 더 안정적이라고 해서 이걸로 결정했다.


그리고 장비도 대여해주는 친절한 서비스!







짜잔!! 배터리가 도착했습니다!

아이스박스 같은 스티로폼에 꽁꽁 쌓여왔는데, 이 스티로폼 역시 반납해야 함.

박스 보면 테이핑 여러번 한 흔적이 보인다.










박스를 개봉하면 대여신청한 공구와 배터리가 안전하게 들어있다.

저 T복스는 좀 부실해보이긴 했는데 나름 유용하게 썼다.










교체할 배터리가 저~~기 보인다.

얼마전에 엔진오일 교체해서 엔진룸도 깨~끗!

엔진오일 누유 없는 깨끗한 엔진룸!









배터리를 덮고 있는 플라스틱 덮개를 제거해야 한다.

나사를 돌려 빼는게 아니라 나사 사이에 일자드라이버를 넣고 지렛대처럼 들어올리면 끗.

드드드득 소리와 함께 깔끔하게 나옴.









붉은 원안에 있는 볼트를 빼야 한다. 그래야 고정브라켓을 뺄 수 있다.

가지고 있는 공구로는 저기까지 닿지가 않아서 대여한 T복스를 이용해야 함.









차가 오래되서 그런지 볼트도 엄청 녹슬었네 - _-;;

참고로 얘는 12mm









이제 -극의 너트(10mm) 를 제거합시다.

얘도 엄청 녹슬었네...

돌리다 뭉개지지 않을까 걱정됐지만....










깔끔하게 제거 ^0^)/

다 뺄 필요없이, 적당히 돌리다 헐거워지길래 위로 잡아뺐다.









+극의 뚜껑을 제끼고, 10mm 너트 제거.

케이블 제거 후, 얘는 올려서 빼면 된다.

캡처럼 씌워져 있음.








배터리 제거 후, 기존 배터리(60L)와 새 배터리(80L)의 크기 비교.

용량 차이 때문인지 크기도 차이난다.

색상도 차이ㄴ....응?!









배터리 위치를 잡아주고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합시다.

60L 때와는 다르게 빈공간이 거의 남지 않는다.








분해할 때 -극, +극 순서로 제거했으니, +극부터 작업해야 한다.

아까 뺐던 컵같이 생긴 녀석도 제자리에 얹어준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고정브라켓으로 배터리를 고정해줘야 한다.


기억이 안 난다면... 아까 12mm 볼트 T복스로 풀었던거 생각해 봅시다.







작업 끗!

배터리 확인하는 홀에서 초록빛이 보인다.

초록색이면 정상이라고 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중요★)

탈착시 : -극, +극 순서로 작업.

장착시 : +극, -극 순서로 작업.





Canon IXUS 120IS

by_zuki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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