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여행기 1일차 - 츄부국제공항에서 도자기마을 도코나메, 선샤인 사카에,

 


 

프롤로그를 쓴 지 몇년만에 1편을 쓰는건지...

이놈의 게으름.. 흑흑... ;ㅁ ;

게으름도 문제지만, 먹고 살기 바쁜게 더 문제다.


흠흠;;

김포공항 국제선은 처음 이용해본다. 특히나, 아침 8시 40분에 출발하는 국제선이라니..

일정을 일찍 시작하니 당연히 좋지만, 출국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하니 부담스럽긴 하더라.

그나마 다행인건 가까운 김포공항 출발이라는 점.

 

 


 


나고야 여행기 1일차 - 츄부국제공항에서 도자기마을 도코나메, 선샤인 사카에,

 

 

 


 



 

당연히 도착하자마자 티켓팅을 했는데, 김포공항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다.

인천공항 이용할 때는 매번 길게 줄 서가며 기다렸었는데 수속이 금방 끝나니 뭔가 이상하네.

굳이 두시간 전에 올 필요도 없었던 것 같다 - _-;;



 

 

 


 


 


 

일찍 나와서 밥도 못 먹었으니 간단하게 햄버거로 때워야지.

롯데리아에서 그나마 제일 먹을만하다고 생각되는 명태 아..아니 새우버거;


 

 

 


 

 




이른 아침인 것도 있지만 너어어무 한가한 김포공항 출국장.

공항에서의 이런 여유는 적응이 되지 않는다.

들어가서 적당히 시간 때우다 비행기에 탑승하기로 했다.





 

 


 



 

이번 좌석은 생각치도 않았던 비상구다.

사람들이 돈을 추가로 더 내서라도 비상구를 앉는다더니 이래서 비상구를 선호하는구나.

LCC에서 넓은 좌석에 앉아 편히 여행할 수 있다니 행운이다.


매번 써서 이젠 수월한 입국서류도 미리 써두고,

간식으로 나온 너트와 음료수도 마시고 창 밖을 구경했다.





 

 


 


 

 

여행할 때마다 보는 구름은 여행지로 갈 때는 기분 좋은 설렘을,

집으로 돌아갈 때는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만든다.

 

 

 


 

 

 



 

텅텅 텅~텅~

오늘 무슨 일이지? 싶을 정도로 한가하다.

공항이 이렇게 한가할 수 있었던가?! 적응이 안 된다.

나고야는 분명 일본 주요도시 중 하나로 알고 있는데 왜 이렇게 한가한거지..

(일본 제 3의 도시는 각각 주장이 다르니까 -_-)



 

 

 


 



 

적당한 길이의 무빙워크를 지나 지하철 역으로 이동했다.

공항과 지하철역이 붙어있다보니 쓰잘데기 없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 좋다.


 

 

 

 


 





개찰구 위에는 친절하게도 츄부국제공항역이라고 크게 써 있다.

나고야까지는 850엔. (지금은 당연히 가격이 올랐겠지)

금산을 부산으로 잘못 보고 응?!하고 다시 봤다.

그렇지... 여기서 부산가는 지하철이 있을리가 없잖아 - _-;

 

 

 

 

 


 






메이테츠선을 타고 도자기마을로 알려진 도코나메로 갑시다.

좌석은 KTX 마냥 깔끔하고, 짐 놓는 공간은 객차 앞뒤에 위치하고 있다.


 

 

 

 



 




도코나메역에 도착했다.

도코나메는 츄부국제공항역에서 메이테츠선으로 두 정거장의 거리로 접근성이 좋아

나고야 첫날 또는 마지막날 관광지로 많이 가는 편이라고 한다.


코인라커가 마침 딱 한개 남아서 짐을 맡겼는데 바로 다른 사람이 오더라.

조금만 늦었어도 코인라커 못 썼을 뻔  -_ - ㄷ ㄷ ㄷ 

코인라커가 없거나 짐이 커서 안 들어가는 경우에는 역무원에게 맡기면 된다고 한다.

(일/420엔)

 

 

 


 




 

역과 붙어있는 관광안내소에 들러 안내책자를 받았다.

도자기 마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관광안내소 안에서는 도자기도 구매가 가능했다.


가다보면 도코나메의 코스 안내가 벽에 붙어있다.

전체 코스를 돌 생각은 없었는데 얼마 안 되는 것 같기도해서

그냥 천천히 돌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육교 우측에 거대한 마네키네코가 보인다.

빼꼼하고 고개를 내민 것이 몇년전 유행했던 고양이 저금통 같기도하네.

 

 

 

 

 


 

 


 


 

 

 

육교 아랫쪽 벽에는 수 많은 고양이 모양의 도자기가 있다.

이 고양이 도자기들은 각각 이름도 있으며

건강장수, 안전, 학업, 행운, 합격기원 등등의 의미도 담겨있다고 한다.

많은 작품들이 있지만 몇몇 작품만 카메라에 담아봤다.


아.. 카메라 배터리 충전을 안하고 왔더니 배터리가 없다고

메세지가 떠서 어쩔 수 없이 휴대폰으로 찍었다 ㅠ





 

 

 

 

 

 

공방 벽에도 고양이가 그려져있다.



 

 

 


 



 

대형 마네키네코.

앞에는 작은 고양이 도자기가 있다.

동네이름대로 아주 그냥 고양이판이다.


 

 


 


 

 

 

 

 

 

 

 

아이폰 배터리가 토끼인지라 결국 아이폰 배터리마저 사망 -

(알고보니 배터리 불량이었더라. 국내 귀국 후 아이폰 리퍼 ㄱㄱ)


도코나메는 작고 조용한 마을이라 

감상하며 천천히 돌아보기엔 딱 제격이었다.

일본답게 아기자기함은 덤.


더 많은 사진을 담을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다.

(망할 토깽이 아이폰 ; ㅁ;)



아쉬움을 뒤로하고 역으로 와서 짐을 찾아 숙소가 있는 사카에 역으로 향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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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2개로 나눠 쓰려고 했는데 뒤에는 다른 곳 돌아다닌게 딱히 없어서 그냥 연속으로 써야지;





 


 

 

 

사카에역에서 나오자마자 나고야 TV 타워가 보였다.

일본은 이런 타워가 도시마다 한개씩은 꼭 있는 것 같다.

타워가 있으면 전망대도 있고, 전망대에서는 입장료를 받고, 이것이 창조경제 - 0-;

 

 


 







 

내가 예약한 호텔 에코노 나고야 사카에(Hotel Econo Nagoya Sakae)는

나고야 TV 타워 바로 맞은 편에 있는 건물의 5층부터 9층을 사용하더라.

건물의 중간층을 호텔로 사용하다보니 1층에 간판도 없어서 정줄 놓고 가다간 지나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성급 호텔치곤 이 가격은 조금 비싼 것 같기도 하지만

나름 중심가와 가까우니 나쁘진 않겠다는 생각에 조금 더 주고 여기로 예약했건만..

나고야 TV 타워와 오아시스21 빼곤 뭐 없네;;



 

 


 



 

출국 직전에 먹은 허접한 롯데리아 버거가 오늘 먹은 전부라 배도 고프고 해서

호텔 1층 건물에 있는 요시노야에서 간단히 때운 뒤 체크인을 하기로 했다.

요시노야에 오면 항상 규동만 먹네.. 오늘도 역시나 규동세트다.





 

 


 

 


 

호텔 체크인을 하고 방에 들어오니 피로가 몰려온다.

방의 컨디션은 여타 비즈니스 호텔과 다를 바 없이 작고 좁다 - _-;

일반적으로 호텔 이불은 흰색인데 여긴 알록달록하다.

음............어.... 마치 어렸을 때 덮던 색동 솜이불 같다.


저녁에 약속이 있었는데 시간이 남아 잠깐 눈 붙이기로 했다.






 


여행오면 혼자 밥 먹고, 혼자 술 먹고, 혼자 사진 찍고 하는게 일반적이었지만

이번에는 네일동에서 나고야 현지에 있는 사람들끼리 저녁 먹기로 약속을 잡았던지라 나고야역으로 이동했다.

나고야역 안에는 금시계탑과 은시계탑이 있는데, 오늘의 약속 장소는 금시계탑!


금시계탑과 은시계탑은 서로 정반대의 위치에 있으며, 둘 다 약속 장소로 많이 이용되기에 사람이 매우 많다.

참고로, 금시계탑은 사카에 방향의 타카시야마 백화점 입구 쪽에 있다.

 

 

 

 

 

 

 

 

 

 

 

금시계탑에서 사람들 만나서 근처 주점에서 저녁을 빙자한 음주가무 - _-;

나 같은 단기 여행객, 레오팔레스에서 방잡고 장기투숙하는 여행객, 현지 유학생 등등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놀다보니 2차까지 놀았고, 결국 차가 끊겼다. ㄷㄷㄷㄷㄷ

 

 

 

 

 

 


 



 

여기가 약속의 메카 금시계탑.

차가 끊긴 뒤라 사람들이 빠젼나가 한산해 보이지만, 피크 때는 바글바글 하다.

늦은 시간에는 난파의 메카이기도 하다. 여기저기 난파하는 사람들 많네.

뜨거운 밤 되세요. *- _-* 므흣



 

 

 


 


 

도쿄와 오사카에서 택시 탔던 이래로 일본에서는 택시 안 타려고 했건만..

숙소까지 걸어가기엔 거리가 꽤 멀어서 결국은 택시를 탔다 ; ㅁ;

같이 놀던 다른 분들은 대부분 숙소가 나고야역 근처라 나고야역에서 헤어졌고,

한분은 같은 방향이라 사카에역에서 헤어졌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선샤인 사카에.

몇년전 방영했던 드림하이1에서 저 Sky Boat 관람차가 등장했었다.

옥택연과 수지의 키스신 장소가 바로 저기. *- _-*

밤이 늦었지만 주변을 조금 더 둘러보다 들어왔다.

 

 

 

여행오면 하루 일정 마무리 후 씻고 맥주 한잔 하면서 티비보다 잤었는데,

오늘은 평소와는 다른 경험을 해서 조금은 특별했던 하루였다.



다음날 일정은 짜지도 않았는데... 어쩌지.. 에라 모르겠다.

내일의 계획은 내일 짜는걸로 -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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