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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UR,/2013' Nagoya, JPN

2013' 일본 Nagoya : 계획없이 떠난 일본 나고야 여행기 prologue,

by 단팥죽빵 2014.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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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2007년에 계획없이 떠난 여행기 시리즈를 올리고 몇차례 더 여행을 다녀왔었지만,

계획없이 시리즈로 여행기를 다시 쓰게 될 줄은 전혀 몰랐었다.


아무런 계획없이 떠난 여행.

항상 그런식이지만 뒤돌아보면 이번엔 진짜 계획없었구나 싶다.










1월에 오키나와를 다녀온 이후, 무료하게 하루를 보내던 중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이벤트가 떴다.

 (덧. 오키나와 여행기는 아직도 안 썼음 - _-;)





어라? 나고야가 3만원?

헐...이런건 사야해.



3시에 티켓팅 개시라고 하니 일단 알람부터 맞춰놓았다.

스케쥴러 알림도 5분전에 맞춰놓는 센스.





3시가 되자마자 콘서트 티켓팅 때를 떠올리며 광클 했는데 생각보다 널널하더라.

계획에도 없던 나고야라서 일정은 어떻게 할까 하다가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서

4월 마지막 주말+월요일. 총 2박 3일로 다녀오기로 정하고 결제 완료.



다른 일정은 얼마나 남았나 싶어서 이것저것 눌러보는데 아직도 꽤 남았길래 살짝 당황했다.

내가 고른 날짜 다시 선택해보니 이미 매진. 역시 주말 노리는 사람들이 많았어.

그 짧은 시간 내에 잘도 정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_-;











....그런데..

어? 아무 생각 없이 티켓 샀더니 다구간으로 선택을 하지 않았네.

김포-나고야 구간은 OUT이 빠른 대신에 IN도 빨라서 IN은 인천으로 했어야 했는데 실수다..

다시 다구간으로 선택하려고 보니 이미 매ㅋ진ㅋ 아. 망했어요 ㅠ



월요일에 연차까지 내고 가는건데 마지막날 오후 1시 20분 김포 도착이면 휴가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티켓 바꿀 수 있는지 감귤항공 콜센터에 문의해 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안ㅋ돼ㅋ ;P




..그래, 싸게 가는게 어디냐 싶어서 김포-나고야-김포로 맘 다 잡으려는 찰나, 좋은 정보를 입수했다.

G마켓에서 항공권 구매시 20%할인 쿠폰을 매일 밤 12시에 선착순으로 주는데 그걸 이용하면,

5시간 20분을 16,000원에 구입하는 셈이네?





162,100원 (지마켓예약) - 146,100원 (감귤3만이벤트티켓) = 차액 16,000원

16,000원(차액) + 30,000원 (감귤취소수수료) = 46,000원

46,000원 - 30,000원 (G마켓 20%할인 쿠폰: 최대 3만원 할인) = 총 16,000원



이정도 조건이라면 나쁘지 않은 조건이다 싶어서 바로 실행.











혼자 여행가면 항상 게스트 하우스에서 묵었었는데 나고야는 게스트 하우스가 몇군데 없고,

있어도 교통편이 불편하기에 어쩔 수 없이 호텔로 정했다.


가격과 위치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일단 두군데를 예약했다.

나고야 역 근처에 있는 '치산 인 나고야'와 번화가인 사카에 역 부근에 있는 '호텔 에코노 사카에'.









나고야 역은 다른 곳으로 이동시 교통편이 좋은 대신에 호텔의 거리가 역과는 거리가 있고,

사카에 역은 나고야 역과 마찬가지로 교통편이 좋고 번화가 부근이며 호텔도 역 바로 앞에 있는 대신, 가격이 비쌌다.


치산 인 나고야 호텔 : 10,600엔/2박

호텔 에코노 사카에 : 13,166엔/2박




취소 수수료 물지 않는 기한이 남아있으니 조금 더 생각을 해보기로 했고,









결국 비싸지만 번화가를 선택..한 관계로,

이번 여행의 숙소는 사카에 역 앞에 있는 '호텔 에코노 사카에' 입니다.







그럼, 팀장님께 휴가도 허락 받았으니 나고야로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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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_zuki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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