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벚꽃나무 복제기, (LEGO Set MOC-2358 - Cherry Blossom Tree,)














예전에 어디선가 해외창작가가 만든 벚꽃나무를 봤던 기억이 있었는데

마침 10190 마켓 스트리트를 복원한 직후에

루리웹에서 어떤 분이 작성한 게시물을 보게 되어 나도 도전해보게 되었다.

브릭링크 이용하다보니 자신감이 붙어서 - _-;


루리웹 게시물은 여기





레고 벚꽃나무 복제기, (LEGO Set MOC-2358 - Cherry Blossom Tree,)






인스와 부품목록은 rebrickable의 게시물을 참고했다.

사진으로만 보면 부품이 몇개 안 필요할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나무 구현할 때 브릭의 종류가 생각 외로 많았고,

꽃잎와 줄기의 갯수가 많이 필요했다.


아는 동생도 만든다고 해서 필요수량 * 2로 목록를 뽑고 복제를 진행하는데,

마침 봄이라 벚꽃 시즌이기도 했고

레고동호회 등에서 복제를 하다보니 

막상 내가 주문할 땐 셀러 수가 늘어나는 악조건이..

아, 환율도 거지 같았다.

여러모로 악조건이었네 ; ㅁ;



동생은 연분홍, 흰색만으로 구성하고,

나는 진분홍, 연분홍, 흰색을 섞어서 주문했다.


rebrickable에서 제공하는 인스와 부품목록에도 나무까지만 나와있으므로

꽃잎과 줄기, 잎사귀 수량은 만드는 개인마다 다르다.









브릭링크에서 주문 후 2주 뒤 제일 먼저 도착 한 것은 꽃잎과 줄기, 잎사귀다.

이거 검수하고 일일이 떼어낼 생각하니 벌써부터 피곤하다 - _-;

두명분이라 수량이 많긴하네.











그 뒤로 하나둘 씩 택배가 도착하기 시작했다.

받는 족족 하나씩 검수하여 검수 완료.

누락이 없으니 너무 좋다. ㅎㅎ












개수가 많다보니 실수하지 않을까 여러번 체크했지만

하다보니 점점 귀찮아져서...

나중엔 저울로 측정하고 개수를 세어봤다.


헐.... 대박... 정확해 ㅋㅋㅋㅋㅋㅋ










꽃잎의 개수가 많다보니 회사로 가져가서 시간될 때마다 하나씩 떼었다.

하다보니 노가다도 이런 노가다가 없고,

지나가던 회사 사람들도 부업하는 것 같다고 놀리더라 ;ㅁ;











꽃을 전부 떼어서 집에 가져온 뒤, 줄기에 꽃을 끼웠다.

이것도 노가다인데 와이프가 도와준 덕분에 수월하게 끝냈다.











노가다의 산물인 수북히 쌓인 꽃들.

꽃잎 떼고 줄기에 끼운 시간만 1시간 넘게 걸린 듯 싶다.











준비도 끝났으니 무도 토토가2 젝스키스 편 보면서 본격적인 조립에 들어갔다.

보통 인스를 출력해서 보는 편인데, 이건 rebrickable에서 LDD로 인스를 제공하므로 이쪽을 참고했다.

조립하면서 좀 애매한 부분이 있는지라

가급적이면 이리저리 돌려볼 수 있는 LDD를  참고하여 조립하는게 좋다.











나무 밑판을 시작으로 인스에 나온 부분까지는 금방 만들었다.

역시 꽃잎이 노가다 - _-;;










인스에는 잎사귀가 4개만 있지만,

나무를 풍성하게 만드려면 

잎사귀가 더 많아야 하기에 추가로 여유있게 구입했다.










지겨운 꽃잎 작업이 시작되었다.

기껏 꽂아둔 꽃줄기가 떨어지거나 잎사귀가 통으로 떨어져서 슬슬 짜증났다.

가지고 있는 벌크들로 보강작업을 해줘도

꽃줄기가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 - _-;

 

이건 나중에 꽃잎들이 서로 얽히고 설키다 보면 결합력이 생겨서 해결된다. *-_-*










열심히 꽂다보니 끝이 보인다.

나중엔 꽃줄기가 남아서 꽃줄기를 교차로 결합하여 꽃잎을 풍성하게 보이도록 했다.











드디어 완성 ; ㅁ;


연분홍 또는 진분홍. 단색 구성으로 할까 하다가

흰색까지 총 3가지 색상을 섞어서 했더니

화사해서 더 이뻐 보인다.









이케아 선반 위에 올려두니 제 위치를 찾은 것 마냥 딱이네.



주문은 3월에 했는데 해외에서 오는 시간도 있었고,

시험기간이라 미뤄두다보니 결국 벚꽃이 지고 난 뒤에서야 완성했다.


만들 때는 반복 작업에 꽃줄기가 계속 떨어져서 짜증도 났었지만

만들어두고 보니 이뻐서 맘에 든다 ~ _~





Canon IXUS 120IS

by_zukistyle,





  1. BlogIcon 담덕01 2016.05.12 19:36 신고

    어우 저건 이제 평생 분해 안하는 건가요? ^^

    • BlogIcon 단팥죽빵 2016.05.15 15:07 신고

      네. 와이프가 좋아라 하니 쟤는 아마 케이스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

  2. 양대 2016.08.06 16:51

    반갑습니다 주인장님 ㅎㅎ 저도 이거 보고 반해서 한번 도전해볼까 하는데
    부품수급하는데 배송비 와 부품비 그리고 벽돌링크 셀러 네임 좀 알수 있을까요 ? ^^;

    • BlogIcon 단팥죽빵 2016.08.11 16:36 신고

      안녕하세요.
      답글이 늦었네요.
      저는 총 15만원 이상 들었습니다.
      일단 환율이 비쌀 때였구요. 한창 복원 붐이 일어나서 브릭을 모두 가지고 있는 셀러가 없었거든요.

      rebrickable 게시물 보시면 부품 목록이 있으니 그걸 토대로 셀러 뽑아보시면 될거에요.
      요즘은 환율이 많이 내렸으니 15만원 미만이면 복원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

  3. 양대 2016.08.11 22:30

    쥔장님 답변 감사합니다 ㅜㅜ ㅎㅎ
    리브릭엔 나무와 잎파리 4개에 대한 인스 밖에 없어
    쥔장님의 꽃잎과 잎사귀 갯수 알수있을까요? ? ㅜㅜ ㅎㅎ
    사진보아하니 꽃뿌리가 400개 구매하신걸로 봐서
    꽃잎 총 1200개(흰:400연분:400진분:400) 로 추정되는데
    잎사귀 갯수가 감이 안오네요 ㅜㅜ
    그리고 꽃뿌리 400개는 벚꽃나무 완제품 2개 분량 인가요 ? ?
    번거롭게 드려 죄송합니다만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벚꽃중
    쥔장님 벚꽃이 제일 예쁜거 같아 꼭 복원하고 싶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 BlogIcon 단팥죽빵 2016.08.11 22:36 신고

      저는 꽃잎 연분홍 640개, 진분홍 320, 흰색 100개, 꽃뿌리 360개, 잎파리 23개 썼네요.

      참고로 꽃잎은 낱개 기준입니다 ^^

  4. 양대 2016.08.18 12:43

    아아 벚꽃나무 하나당 소모된 수량이지요? ? ㅎㅎ
    쥔장님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ㅜㅜ
    덕분에 참조하여 저도 예쁜벚꽃만들겠습니다 ㅎㅎ
    좋은하루되세요 ^^

    • BlogIcon 단팥죽빵 2016.08.18 13:02 신고

      네네. 맞습니다. 제꺼는 저정도 소비했어요.
      동생은 저보다 꽃잎 많이 넣었거든요.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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