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21303 월E, (LEGO 21303 WALL-E, LEGO ideas,)

LEGO ideas는 LEGO 유저가 디자인하여 올린 작품 중,

10,000표 이상 받은 작품을 레고社에서 검토 후 실제 제품으로 발매하는 라인이다.

원래 이름은 쿠소(CUUSSO) 였지만 아이디어스(IDEAS)로 변경 되었다.

애니메이션으로 보던 WALL-E가 LEGO ideas 통과 되었다는 소식에 어머 이건 사야 해!

하고 아마존 사전 구매 신청을 해놨는데 어느 덧 내손에 도착했다.

(사실 만든지 꽤 됐음 - _-;)

레고 21303 월-E, (LEGO 21303 WALL-E, LEGO ideas,)

오늘의 주인공 21303 WALL-E.

일반적인 레고 박스와 다르게 끼워넣어 결합하는 방식의 박스라서

테이핑을 하지 않아도 박스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677pcs의 제품으로, 

미국에서 $59.99에 발매 되었으며, 한국 정가는 79,900원이다.

구성은 크고 작은 9개의 봉다리와 책 형태의 인스 1권으로 되어있다.

스티커 1장도 없는 것을 보니 WALL-E 마크도 브릭에 프린팅되어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론 귀차니즘 때문에 스티커는 별로 - _-;

WALL-E를 만드는 동안

와이프는 옆에서 레고 모양의 틀에 방향제를 제작 중.

인스의 첫 페이지는 WALL-E 디자이너의 인터뷰이다.

Ideas 시리즈의 인스는 이렇게 책자 형태로 제작되어 출시된다.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제품군에 비해 꽤나 신경 쓴 듯하여 더욱 고급진 느낌이다.

색상별로 분류하여 조립하는게 더 편하다고들 하던데

나는 전부 한 곳에 모아두고 하는 스타일이라 그냥 전부 부어놨다.

WALL-E 바퀴와 체인만 따로 분류.

몸통은 브릭을 쌓아올리는 방식으로 결합된다

팔관절은 약간의 제약은 있지만 볼관절로 움직임을 최대한 자유롭게 했으며,

목관절은 위아래로 움직이는 기믹으로 표현을 했으나

머리가 너무 무거워서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상모 돌리는듯한 머리 회전은 익히 알려진 문제점.

최근에 레고 커뮤니티에 올라온 정보에 의하면

이 단점을 보완한 제품을 재발매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기존의 구매자들은 신청하면 추가 부품을 보내주지 않을까?

WALL-E 마크는 프린팅 브릭이다.

이 외에 태양열 충전판까지 해서 총 3개의 브릭이 프린팅 브릭이다.

몸통과 바퀴의 결합 직전.

바퀴는 테크닉 브릭과 톱니, 체인을 이용하여 견고하게 조립된다.

머리와 몸통 결합. 듣던대로 많이 쳐진다.

그리고 상모 돌리는듯한 회전 ; ㅁ;

이건 머리 회전을 담당하는 브릭에 테이프 한바퀴 둘러주면 해결된다.

(이미지 출처: 구글)

목 앞의 안테나 같은 부품은..

바퀴벌레를 형상화한 것!

와이프가 만들던 방향제가 완성 되었다.

난 아직도 조립 중 - _-;

팔 조립중.

지금까지 몸통에서 1개, 머리에서 2개의 누락이 발견되었다.

3개의 부품은 레고 홈페이지에서 누락신청하여 보강해줬다.

누락부품은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따로 보내주니 

누락이 있어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완성 후 미니피규어 방향제와 함께 TV옆에 두었다.

조만간 애니도 다시 한번 봐야겠네..

캐릭터 특성상 귀여워서 장식용 아이템으로도 그만이다.

가성비면 가성비, 디테일이면 디테일,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이다.

애니메이션 WALL-E의 팬이라면 필구 아이템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필구 아이템.

그러니 꼭 사세요. 두개 사세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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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_zuki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