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3_오늘은 #86

from 오늘은 # 2008/04/14 01:58
2008.04.13

올해 상반기 안에 떼어야 하는 책들.

느즈막히 일어나서 창 밖을 봤는데 날씨가 정말이지 봄날씨다. 아니, 초여름 정도로 더웠다.
뭘할까.. 나갈까? 누굴 불러서 만날까? 아니면 그냥 사진 찍을까? 영화라도 보고 들어와?
꽤 심각하게 생각을 하다가 그마저도 그만 뒀다. 귀찮더라.
나가는 것도, 약속 잡아서 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중간고사 2주 남았으니까 책 보는게 낫겠다는 생각에 하루종일 책을 봤는데,
문제는 중간고사 대비를 한 것이 아니고 요즘 학원에서 공부하는 내용을 봤다는 것이겠지.
개념도 못 잡아서 헤매고 있으니까 잘한 것 같기도 하다.
내 개념은 우주인 1호가 안드로메다에서 가져다주지 않을테니까 내가 잡아야지. 내가 해야지.

문제 하나 빨리 처리 못하고 끙끙대면서 하루종일 해결책을 찾는게 나답지 않아서 왠지 조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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