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언제 산건지 기억도 안 나네 - _-;
RG 03 에일스트라이크 만들어보고 감탄하고
샤아전용 자쿠, 퍼스트 모두 구입했었는데
만들다보니 지겨워져서.... 만들다말고 구석에 처박아뒀..;
최근에 다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가지고 나왔다.
RG 1/144 RX-78-2 Gundam, 퍼스트건담 완성, 퍼건
저 빛바랜 박스아트..
햇볕 좋은 날에 커피한잔과 건프라.
뭔가 음... 음... 잘 매칭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건프라는 집에서만 만들다보니 밖에서 하려니 뭔가 어색해.
박스를 개봉하면.......외팔이 퍼스트 건담 등장.
사실 거의 다 만들어두고 처박아뒀던거라.. ☞☜
시간 관계상 여기선 조립 다 못하고 결국 집에서 완성했다. ㅎㅎ;;
가조+먹선까지 끝내고 데칼 붙이려다가...
데칼 크기 보고 좌절 ㄱ-
오랜만에 붙이려니 손이 덜덜 떨리네
(이 사진은 보정이 잘 된 관계로 zukistyle.net 하고 공유를 ㅎㅎㅎ)
데칼 다 붙이고 첨으로 탑코트 올려보는 중.
원래는 파트별로 분해해서 올려야 하지만 귀찮은 관계로 그냥 적당한 수준으로 쪼갰다.
아 물론 내 기준에.
이번 작업으로 다음부턴 파트별로 분해해서 탑코트 올려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_-
아래부턴 완성작 사진.
평소 가조, 먹선, 데칼까지만 작업하다가 처음으로 마감제까지 올려봤는데,
확실히 이쪽이 더 만족감이 높은 관계로 앞으로는 마감제까지 작업할 예정이다.
버니어와 관절 쪽에는 부분도색을 했고,
마감제 올리려고 손 잡아 빼다가 손이 망가져서 궁극의 손으로 변경시켰다.
얘 관절이 낙지라서 안하던 순접질까지 했는데도 발목이 낙지라서 짜증 -_-
툭툭 떨어지는 장갑 잡은 것만 해도 어디냐..
내가 산 제품이 초기형이라 그럴 수도 있을수도 있다.
개선된 제품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거든.
뭐 여튼.. RG 에일스트라이크나 샤아전용 자쿠를 만들어 보지 않고 퍼스트를 샀다면
아마도 두번다신 RG를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듯 싶다 -_-
RG 등급의 첫번째라는 것에 의의를 둬야지.
결론: 건담은 떼샷이 진리라지만 얘는 두번 다시 만들고 싶은 킷은 아니다.
iPhone 5s
Sony NEX-5R / 16-50mm
by_zuki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