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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0_오늘은 #122

from 오늘은 # 2008/06/22 04:35
2008.06.20

모두의 볼링.

학원 끝나고 같이 공부하는 형들이랑 볼링장에 갔다.
운동 좋아하는 형들이라 그런지 잘들치더라. 그에 반해 나는 도랑으로 또롱또롱.
내기 볼링이었는데 삽질하느라 신발대여비는 내가 냈다.
내 스타일대로 쳤으면 오늘 나온 점수보단 잘 나왔겠지만, 형들한테 자세 교정 받은 댓가라고 생각할랜다.

얼마전에는 4게임 연속으로 쳐도 멀쩡하더니 꼴랑 두게임 쳤다고 엄지손가락이 욱씬거린다.
안 맞는 공을 써서 그런가.

기말 끝나면 주말마다 피터지게 연습해서 담엔 꼭 이겨주겠다. -_-





오늘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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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6_오늘은 #119

from 오늘은 # 2008/06/09 01:03

6일부터 7일 아침까지의 이야기.
밤에 디카 배터리가 나가는 바람에 사진이 중간중간 있다.
폰카로 찍은 것도 있으니 뭐 알아서들 보시고..


간단하게 쓰자면, 새벽1시까진 축제분위기였지만 그 이후론 대치를 하며 꽤나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실제로 차벽 끌어내고 기대마 파손시키는건 좀 -_-a
앞에서 선동하는 사람들도 있는 듯 싶었고, 덕분에 나랑도 시비 붙어서 싸울 뻔 했으니까.

case by case 같다. 내가 간 곳은 시민에서 먼저 도발했지만, 다른 곳에서는 전의경이 도발했겠지.
뭐..어쨌던지간에 일단은 하루밤 새면서 내가 내 눈으로 보니까 확실히 상황판단이 더 잘되던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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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5_오늘은 #118

from 오늘은 # 2008/06/06 03:56
2008.06.05

이범주, 이승은 예비부부의 웨딩사진 스튜디오.

이범주, 이승은 예비부부 (이하 BS커플)의 부탁으로 인해 해본적도 없는 웨딩사진 스냅 사진을 찍게 되었다.
장비는 말로만 듣던 canon eos 1d markll N와 85.2. 다들 85.2라고 노래를 부르길래 어느 정도인가 했었는데, 이거 왠지 멋지다. 인물 사진에는 정말 최고랄까? 왠지 급뽐뿌가 왔지만 통장 잔고를 생각하니 지름신은 다시 안녕.
24-70도 있긴했지만 85.2로만 75%사진을 찍어버렸다.
무거운 카메라와 렌즈를 들고 7시간정도 사진 찍으니까 손이 저리더라.
열심히 찍긴 했지만, 찍은 시간과 장비와 사진의 퀄리티는 비례하지 않는다지?
나름 신선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페이도 짭- _-짤.





오늘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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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2_blabla #13

from blabla # 2008/06/02 23:58

2008.06.02

안 쓰고 그냥 있으려고 했는데 가만 있으려니 짜증나서 홧병으로 뒈지겠네요. -_-a

전의경 출신은 다 개새끼죠.
군생활 편하게 가려고 의경 갔구요. 군생활도 날로 먹었어요.

취업도 그냥 시키지 마세요.
인격 자체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 취업시켜서 사고 나면 우짠대요?


지금 현장에 나가 있는 전의경은 확실히 문제가 있는 애들이죠.
비무장 시위대에게 욕을 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무개념은 하다하다 첨 봤습니다.
그쵸..까라면 까야죠. 근데 걔네들은 적당히라는걸 모르더라구요.
그 잘난 미쿡에서 들여오는 광우병 소고기 쳐 드시고 대가리에 구멍이라도 숭숭 뚫려서 사고가 불가능하세요?

지금의 정부, 전의경, 경찰을 보면 단체로 쳐 돌은 것 같단 말이죠.
대통령이라는 사람은 쉽게 해결할 문제도 어렵게 처리하고 있으니 답답하고.

개념없는 후배 새끼들 덕분에 고생한 선배 전의경들도 같이 도매급으로 쓰레기가 되는구나.
너네들은 인내진압 모른다니?

사고 쳤으면 닥치고 근신하던가 뭘 잘했다고 싸이에 쓰잘데기 없는 소리 지껄여서 일을 더 크게 만드냔 말이다.
써글놈의 새끼들아!!!!



흥분을 가라앉히고..이야기 하자면.

내가 내 친구들, 친한 형,누나,동생 붙잡고
'이러이러한 상황에 형,누나 또는 니가 방패잡고 시위대랑 마주 보고 있지 않으면 진짜 아무리 설명해줘도 이해 못하는 부분이 있어.'
라고 설명하면 '아..그래?' 라고 이야기 해도 속으로는 이해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게 사실이죠. 방패잡고 시위대랑 대치해본 적 없는 사람은 모른다죠.
아무리 설명해줘도 이해 못할겁니다. 경험의 차이니까요.

잘못한 전의경 욕하는건 좋습니다. 잘못했으면 욕을 먹어야죠.
하지만 죄없는 전의경을 욕하지 마세요. 숲을 봐야지 나무만 봐서는 안 됩니다.
정부의 잘못으로 인해 전의경 VS 시위대의 대립구도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잘못을 했으면 법에 의해 처벌을 받을텐데..
대체 당신들이 뭐길래 전의경 개인정보를 캐서 마녀사냥식으로 인터넷에 뿌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캡쳐 및 동영상에 뜬 놈들 모두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얼굴도 모르는) 후배 새끼들이지만 당신들이 그럴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전의경 출신 예비역이라 죄송합니다 -_-
저는 군대 빨리 가려고 의경 갔거든요.




오늘의 +1.





전의경 옹호한다고 불만 있는 분은 글 다시 천천히 읽어보세요.
중립적인 시각을 가지려 합니다만, 전의경 출신이라 옹호쪽에 기울어져있긴 할 겁니다.
이의 있으신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답글 남겨드리지요.
다만, 예의는 갖춰서 댓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전의경 출신이라고 며칠 내내 시달렸더니 꽤 날카롭거든요 -_-

얼굴이 안보이는 웹, 움직이는 손가락이라고 함부로 키보드 두들기지 마세요.
사람이라면 자기가 한 행동/말에 대해서 책임질 줄 아셔야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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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7_오늘은 #115

from 오늘은 # 2008/05/28 09:32
난 대머리랑 새우도 용서 못하겠던데..

범사마에게 오늘은 집회 안 가~ 라고 했지만 집에 가는 내내 머릿속이 복잡하더라.
결국 못 이기고 오늘도 집회현장에 오고야 말았다. 아.. 나 진짜 공부할거 많은데 - _-;
문화제 끝나고 가두까지 하려다 컨디션 완전 메롱에 몰골은 좀비 같길래 그건 포기하고 나름 일찍 돌아왔다.
요새는 왠지 내가 운동권이 되어가는 기분이랄까..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을 보니 오늘도 어김없이 강제연행 및 폭력진압이라고 하더라. 전의경 커뮤니티 가보니 거기서도 의견이 분분하네. 크게 나눠보면 전의경이었다는 것이 쪽팔리다며 탈퇴하는 측, 시위대를 욕하는 측, 중립에 있는 측.
편가르기는 유치하지만, 나는 어느 편에 서 있을까. 하고 생각해보니 중립에서 전의경편에 더 서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전의경 욕하는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고, 시위대 욕하는 쪽도 이해할 수도 있고. 하지만 전의경 욕먹는 것은 싫은..

전의경 요새 욕 많이 먹더라. 시위대와 충돌할 것 같은 집회는 무조건 완진(진압복, 하이바, 방패, 장봉) 하도록 되어있는데 단지 완진 했다는 이유만으로 욕을 먹으니 경험자 입장에서는 웃음도 안 나온다.
깔려면 알고 까라고 - _- 좀

이번 주말 집회에는 대학생들 집회 참가한다고 하던데.. 우리 학교는 없더라.
학교 커뮤니티 가보니 다들 공부법 물어보고 있고 집회 이야기는 찾아볼 수가 없네.
뭐.. 다들 마음속으로는 걱정하고 있겠지. 표현을 하지 않을 뿐.

당분간은 집회에 발 끊어야겠다. 내 나름대로 바쁘니까.
대신에 주말에는 가두행진 해볼까..





오늘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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